한국인이 원하는 이상형, 평균을 모아보면

결혼정보회사와 매칭 앱 데이터를 종합하면, 한국인의 평균 이상형 조건이 보입니다. 남녀가 원하는 조건이 꽤 달라서 재미있더라고요.

여성이 원하는 남성 이상형 (상위 조건)

  • : 176~180cm (응답자의 42%)
  • 학력: 4년제 대졸 이상 (68%)
  • 연소득: 4,000~6,000만원 (39%)
  • 나이: 동갑~연상 3살 (51%)
  • MBTI: E 유형 선호 (57%)

남성이 원하는 여성 이상형 (상위 조건)

  • : 160~165cm (48%)
  • 학력: 4년제 대졸 이상 (52%)
  • 나이: 동갑~연하 3살 (59%)
  • MBTI: 상관없음 (43%), F 유형 선호 (35%)

근데 이 조건 만족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

여기서 현실 체크가 들어갑니다. 여성이 원하는 "평균 이상형"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남성은 전체의 약 5~8%입니다. 남성이 원하는 조건의 경우는 약 12~15% 정도고요.

왜 차이가 나냐면, 남성 쪽 조건에서 소득이 큰 필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. 연봉 4,000만원 이상인 20~30대 남성은 전체의 약 30% 수준이라, 이것만으로도 상당수가 걸러지거든요.

이상형의 역설: 평균을 원하는데 평균이 아닌 사람을 원한다

재밌는 점은, 모두가 "보통 수준"이라고 생각하는 조건을 원하지만, 그 "보통"을 전부 갖춘 사람은 보통이 아니라는 거예요. 키 176cm은 상위 30%, 연봉 4000만원은 상위 35% 정도니까요.

내 이상형이 현실에서 얼마나 존재하는지 궁금하다면 이상형 확률 계산기로 직접 확인해보세요. 숫자로 보면 생각이 좀 달라질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