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6년 비트코인, 1코인에 50만원이었던 시절
2016년 1월,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약 50만원이었습니다.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"인터넷 화폐" 정도로만 알고 있었고, 실제로 투자하는 사람은 극소수였습니다. 만약 그때 1,000만원을 투자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?
연도별 수익률 변화
1,000만원으로 약 20BTC를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. 이후 가격 변동을 살펴보면:
- 2017년 말: 비트코인이 2,000만원을 돌파하며 투자금이 약 4억원으로 (40배)
- 2018년 초: 1,700만원대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3.4억원 (34배)
- 2019년: 400만원대 하락기, 약 8,200만원 (8배)
- 2021년: 다시 상승하여 약 7.4억원 (74배)
- 2025년: 1억 4,500만원 도달, 약 29억원 (290배)
비트코인 장기 투자의 특징
비트코인 투자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극심한 변동성입니다. 2018년 고점에서 2019년까지 -76% 하락을 경험하면서도 버틴 사람만이 이후의 상승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. 이는 장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.
1. 변동성을 견디는 것이 수익의 핵심
비트코인은 연간 50% 이상 하락한 해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. 하지만 4년 이상 보유한 투자자는 대부분 양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. 단기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.
2. 적립식 투자(DCA)의 위력
매월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적립식(Dollar Cost Averaging) 방식은 비트코인처럼 변동성이 큰 자산에 특히 효과적입니다. 가격이 높을 때는 적게, 낮을 때는 많이 매수하게 되어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.
3. 과거 수익률이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
초기 비트코인의 폭발적 수익률은 시장이 미성숙했기 때문입니다. 시가총액이 커진 현재, 과거와 같은 수백 배 수익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. 합리적인 기대치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.
다른 자산과 비교하면?
같은 기간 다른 자산의 수익률과 비교해보면 비트코인의 수익률이 얼마나 특이한지 알 수 있습니다:
- 금: 약 3.2배 (연평균 12%)
- 나스닥: 약 5.1배 (연평균 18%)
- 삼성전자: 약 2.2배 (연평균 8%)
- 정기예금: 약 1.3배 (연평균 2.7%)
비트코인이 압도적이지만, 리스크 역시 가장 높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.